까딸란 모더니즘의 메인 아이콘인 가우디는 이 도시의 상징과 같은 건축가이며, 그의 매력적인 작품들은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 바르셀로나로 모여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도시 곳곳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여행 기간 동안 하나도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 포스트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소 만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의 가우디 워킹 투어에 참여하시면, 그의 첫 번째 작품인 까사 비센스를 시작으로 까사 밀라와 까사 바트요까지 모두 한번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가우디가 발전시킨 건축 혁명과 그가 달성한 예술적 표현들은 지금 현대의 우리가 봐도 그저 놀랍지만, 그의 프로젝트가 120년 전 사람들의 눈에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 상상이 되시나요? 가우디는 시대를 앞서간 건축가임이 확실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1882년 이 성당의 첫 번째 돌이 쌓아 올려졌지만, 2년 후에 가우디는 이 프로젝트를 완전히 뒤바꿔 놓습니다.  

이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172 미터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타워를 포함한 18개의 타워를 가진 성당이 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언제 완공이 될까요? 가우디의 사후 100 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탄생의 파사드는 예수님이 탄생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고난의 파사드는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영광의 파사드는 이 성당의 정문이 될 예정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반드시 내부까지 모두 관람하셔야 이 성당의 진가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성당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가우디는 성당의 내부를 마치 키가 큰 나무들이 둘러싼 숲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화려한 스테인 글라스를 통해 성당 내부로 들어오는 형형색색의 빛을 보고 있으면 그저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이 성당의 내부를 관람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성당의 모든 부분을 보셔야 왜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이렇게 특별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실 겁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집중 투어를 예약하시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로컬 가이드는 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선택 가능)로 이 성당과 관련된 모든 상징과 비밀을 알려 드릴 겁니다.

까사 비센스

이 집은 가우디가 건축 대학을 갓 졸업 했을때 바르셀로나에서 맡은 첫 번째 프로젝트였으며, 동양적 요소를 많이 담고 있는 건물입니다. 그러나 대중에게는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집이기도 합니다.  

까사 비센스는 1883년과 1885년 사이에 마누엘 비센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된 집입니다. 이 집이 위치한 그라시아는 당시에 바르셀로나 밖의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바르셀로나 도시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로컬 느낌이 나는 지역입니다.  

까사 비센스가 가우디의 가장 초기작이긴 하지만, 화려한 타일과 철제 장식으로 된 아름다운 외관을 보면 이미 가우디가 얼마나 창의적인 건축가였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모더니즘 양식의 집에서 만날 수 있는 꽃장식이나 나뭇잎과 새들로 가득한 천장, 벽, 문을 이 집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까사 바트요

이 집을 통해서 여러분은 한층 더 발전된 가우디 스타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집을 밖에서 볼때에는 마치 동화속 집처럼 보이실 거에요. 하지만 내부를 전부 보기 전까지 잠시 기다려 주세요!

까사 바트요는 가우디가 스스로의 상상력의 정말 자유롭게 펼쳐 놓은 건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아마 이 집의 주인인 바트요가 집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건축가에게 완전히 자유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집을 볼 때 지중해 바다의 깊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요, 제대로 감상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반드시 내부를 관람하셔야 이 말에 공감하실 수 있을 거에요! 

까사 밀라 – 라 페드레라

이 집은 가우디가 마지막으로 맡은 프로젝트입니다. 까사 밀라를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열정을 오직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는데 쏟게 됩니다. 

까사 밀라 – 라 페드레라는 1912년에 완공되었을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 같지만, 당시의 사람들은 이 집의 외관을  비웃는 의도로 ‘라 페드레라(채석장)’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 별명은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은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옥상의 굴뚝이나 마치 모래 언덕을 오르내리는 것 같은 계단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실제로 옥상에 올라가 보면 아마 놀라게 되실 거에요!

가우디를 상징하는 이 세가지 작품을 가우디 워킹 투어를 통해서 모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구엘 공원

모더니즘을 이끌던 가우디는 영국식 정원 도시의 영감을 받아서 복합 주택 단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회색 도시로 변했던 바르셀로나 중심지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장소여야 했습니다. 

구엘 공원 안에는 단 두 개의 집만이 지어졌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구엘과 그의 가족을 위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가우디 자신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가우디는 1906년에서 1926년까지 이 집에서 생활했고 현재는 그의 실제 설계도를 비롯한 몇몇 가우디 관련 물건들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동화 같은 공원의 입구에서는 모자이크 도마뱀이 모든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공원은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무료 구역과 이 유명한 도마뱀이 있는 유로 구역으로 나뉩니다.

만약 티켓이 없는 상태로 이 공원을 방문한다면, 아무 유료 구역은 보실 수 없을지도 몰라요. 반드시 입장을 티켓을 미리 구매하셔야 합니다! 지금 바로 티켓을 구매하셔서, 구엘 공원의 모든 구역을 전부 돌아 보세요. 구엘 공원 온라인 티켓은 여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 남긴 이 모든 작품 모두 대단하지 않나요?

바르셀로나를 방문하시나요? 하루 쯤은 람블라스를 시작으로 하는 고딕 지구 워킹 투어에 참여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뿐만 아니라 오후 투어에 참여하시면 플라멩고 라이브 쇼와 로컬 식당에서 제대로된 스페인 맛집까지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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