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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근교 당일치기

마드리드 근교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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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6개 도시 소개합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는 당일치기로 근교의 다른 도시들을 방문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스페인은 기차로 여행하기에 도시 간 연결이 잘되어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마드리드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곳 스페인의 수도에서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한 다른 주변 도시들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번주의 포스트에서는, 우리 더 투어링 판다스가 직접 선별한 당일치기가 가능한 도시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블로그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 보시고, 여러분의 일정에 도움이 될만한 소중한 여행팁을 얻어가세요!

세고비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 스페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인 세고비아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세고비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유럽에서도 가장 큰 수도교중 하나인 로마 수도교이죠. 이 수도교는 로마인들이 산에서 도시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다리는 총 167개의 아치로 되어 있으며, 세고비아의 메인 광장을 가로지르며 이 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로마 수도교 이외에도, 세고비아는 알카사르와 고딕 대성당 등 스페인의 위대한 역사의 중심에 있습니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마드리드 근처에 위치한 스페인 군주의 여름 별장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세고비아는 겨울이 매우 춥고, 상대적으로 여름이 선선하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초록 대지에 둘러싸인 이 알카사르는 마치 초록 숲의 바다에 떠오른 웅장한 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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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알카사르

아빌라, 성벽의 도시

마드리드에서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한 또 다른 도시는 바로 아빌라입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세고비아와 다르게, 아빌라는 평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과거의 거주민들이 도시를 외부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거대한 벽을 세우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아빌라의 성벽들은 1090년부터 세워졌으며, 현재까지도 과거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어서 유럽내에서도 성벽도시의 아주 훌륭한 예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성벽은 총 2516 미터를 따라 총 87개의 타워와 9개의 성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몇 개의 성문은 녹색 산책로와 작은 언덕으로 이어져 그곳에서 전체 성벽을 감상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 바라보던 이 곳 아빌라의 성벽에서의 경치는 여러분이 스페인 여행 중에서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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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의 성벽

톨레도, 스페인의 옛 수도

우리가 세번째로 선택한 도시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아토차 역에서 톨레도까지는 기차로 대략 35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10유로 정도입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 이전의 과거 스페인의 수도였으며, 제국 파워의 중심으로 불리우던 곳입니다. 중세 도시인 톨레도는 타조 강 유역에 언덕을 쌓아 만들어졌습니다. 제일 꼭대기 위치한 알카사르는 마치 수많은 외부 침입자들을 막아낸 도시의 견고함을 상기시키며, 이 아름다운 도시의 영광스런 왕관처럼 보입니다. 스페인의 주 대성당과 엘 그레코의 전설 또한 여러분이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를 계획할때 톨레도를 선택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우리의 마드리드에서 톨레도 가는 방법 포스트를 통해서 더 많은 내용을 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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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의 알카사르

코르도바, 이슬람교와 그리스도인의 만남

안달루시아의 코르도바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문화가 잘 융합된 도시 중 하나일 겁니다. 이 작은 도시는 알 안달루스로 알려진 스페인의 과거 이슬람의 영향으로 생긴 독특한 문화 유산인 메스키타(Mosque-Cathedral)로 아주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 모스크 사원은 현재 가톨릭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독특한 건축물은 과거의 살아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코르도바는 이들의 독특한 파티오(테라스)로도 유명합니다. 4월과 5월은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하기에 최고의 시간이며, 이때 파티오의 절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온 마을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형형색색의 꽃 장식으로 가득한 테라스는 그들의 진정한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코르도바의 파티오

쿠엔카와 매달린 집

마드리드 동쪽의 쿠엔카는 기차로 약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장소입니다. 쿠엔카는 거친 자연과 정돈되지 않은 숨겨진 도시입니다. 이 스페인스러운 마을의 아이콘은 바로 매달린 집인데요. 말 그래도 절벽의 끝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해 있는 집들입니다. 쿠엔카는 또한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에 완벽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시 근처의 매력적인 자연 공원은 힐링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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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카의 매달린 집

산 세바스티안, 스페인 북부의 보석

네, 산 세바스티안은 마드리드에서 그렇게 가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 이틀 정도의 잡아서 여행하기에 도노스티.. 그러니까 바스크 지방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페인의 북쪽 해안인 산 세바스티안까지는 기차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행기로는 1시간이 걸립니다. 혹자들은 바스크 지방이 스페인의 식문화의 중심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바스크 지방에서는 맛집에 실패할 확률이 적으며, 도시의 곳곳은 수많은 핀초스 가게로 넘쳐납니다. 핀초의 종류가 너무나 많아서 뭘 먹어야할 지 엄청 고민되실 거에요! 훌륭한 음식 말고도, 산 세바스티안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도시의 건물들도 아름답지만, 하이라이트는 역시 유럽 내에서도 최고의 해변으로 라 콘차해변입니다. 해변의 근처에서 여러분은 또한 이 도시의 마법같은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두아르도 칠리다 (Eduardo Chillida)가 제작한 바다에서 나오는 바람을 달래주는 조각품인 바람의 빗입니다. 이 도시 역시 여러분의 여정의 피곤함을 씻겨줄 힐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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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칠리다의 바람의 빗

위에서 소개해드린 6개의 도시는 여러분이 스페인에서 만나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모든 장소가 여러분의 여행에 멋진 기억으로 남을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그밖에도 아름다운 장소가 많이 있어서, 정말 제대로 다 구경하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기차로 여행하고 싶다면, 저희는 렌페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기차 티켓을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행기로 이동을 원하시면, 유럽의 주요 도시들과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부엘링 항공을 추천드리고요. 이미 위의 도시들을 모두 방문해 보셨나요? 아니면 이외에 다른 도시들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우리에게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서 더 좋은 정보를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도시에 대한 우리의 포스트가 마음에 드셨다면,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주시고, 판다의 블로그를 통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더 많은 팁을 얻어가세요!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현지인의 관점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즐길 수 있는 판다의 다양한 투어에도 참여해 보세요. 아래의 판다 쿠폰을 이용해서 10% 더 저렴하게 투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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