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출발 당일치기로 세고비아 즐기는 방법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이 반드시 가보셔야 할 장소는 바로 세고비아입니다! 로마 수도교부터 알카사르, 그리고 세고비아 대성당은 이 도시의 고귀하고 찬란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장소입니다. 이번주 포스트에서는, 우리 더 투어링 판다스가 직접 제안하는 이 아름다운 도시 세고비아를 즐길 수 있는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만 믿고 따라 오시면 도시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들을 쉽게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가는 방법
세고비아로 가는 기차는 지하철 1호선과 10호선으로 연결되는 Chamartin(차마르틴)역에서 출발합니다. 이 기차는 매일 오전 6시 40분부터 대략 20분에 한대씩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대략 27분 정도 걸리며, 평균적은 기차 가격은 19 유로입니다. 기차 티켓은 여러분이 직접 역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혹은 렌페 웹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세고비아에서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오는 기차는 자주 있는 편이며, 마지막 기차는 10시 14분에 출발합니다. 하지만, 세고비아 기차역은 도시 중심에서 멀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 도시 중심까지 택시로 이동하거나 11번 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화려한 로마 수도교가 보이는 순간 내리시면 됩니다!
세고비아의 수도교는 누가 뭐라해도 이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이 기념비적인 장소는 로마시대에 구 도시와 신 도시를 경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수도교는 아소게호 광장을 가로지르며, 총 167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쌓아 올려진 돌들은 서로를 지탱하며 이곳에 2천 년이 넘도록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년 천이 넘도록 세고비아의 사람들은 산에서 도시로 물을 운반하는데 이 웅장한 문을 이용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이 숨막히는 절경을 마주하면 할 말을 잃게 되실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이 동화같은 마을에 마음을 뺏기게 될지도 모르고요.
세고비아 대성당과 구시가지
세고비아의 구시가지는 다른 중세시대의 도시들처럼 언덕 위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매우 명백하게도 자연적으로 외부 침입자들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언덕이라는 위치는 절벽이 자연스레 방어벽의 역할을 해서 외부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세고비아 구시가지는 좁은 골목길과 그림 같은 집들은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반드시 카메라를 준비하세요. 도시 구석구석이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장소니까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세인트 프루토스 대성당은 인상적인 종탑를 가진 아름다운 르네상스 건축물입니다. 여러분이 189개의 계단을 오를 자신이 있다면, 장담컨데, 세고비아에서 가장 멋진 뷰를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다시 내려온 다음에 여러분이 고생한 보답으로 세고비아 전통요리인 새끼 돼지 통구이 전문점을 찾아 가시면 됩니다.
안토니오 마차도 박물관
남들 다 가는 곳말고 특별한 장소를 원하신다면, 세고비아의 안토니오 마차도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대성당에서 몇 분만 걸으면, 스페인에서 가장 사랑받은 한 시인이 거주지로 사용되었던 오래된 호스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마차도는 이 오래된 게스트 하우스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2.5 유로의 적은 비용으로 방문이 가능한 곳이지만요. 부엌과 갈라진 나무들 그리고 세월을 보여주는 가구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안토니오 마차도가 바르셀로나로 가기 직전까지 사용한 방과 두고간 물건들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을때, 공화당 군대를 지원 한 지식인들은 안전한 곳에서 난민을 찾아야만 했는데요. 안토니오 마차도는 바르셀로나로 이사한 후 2년을 버텼지만, 국군이 영토를 얻기 시작했을 때 결국 프랑스로 다시 도망가야 했습니다. 그때 안토니오 마차도는 결핵에 걸리고 말았고, 프랑스 국경을 넘은지 이틀만에 콜리에서 추방되었고, 그후 사망했습니다.
세고비아 성(알카사르)
로마 수도교가 세고비아의 입구라면, 알카사르는 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인상적인 궁전은 한때 카스티야의 왕과 왕비가 지내던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배의 뱃머리처럼 도시 전체가 나무 바다 위에 떠 있다는 인상을주는 웅장한 성의 모양입니다. 사실 이곳은 궁전이기 이전에 요새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 하드리아누스 시대에는 도시를 방어하는 로마의 요새이기도 했습니다. 알카사르 역시 내부 입장이 가능하며, 내부 창문을 통해서 에레스마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내부를 충분히 보신 후에, 꼭 밖의 성벽에서 세고비아를 둘러싼 푸르른 경치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리막을 따라 내려오면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웅장한 실루엣을 감상 할 수도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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